내 집 마련 쉽지 않아요. 부모님이나 은행 도움 없이 집을 산다는 게 쉽지 않다고 불만을 해봅니다. 물론, 돈을 잘 버는 사람은 이런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. 경매로 집 사면 싸다는데 정말 그럴까요? 법원 경매 후기 남겨봅니다.
목차
1. 내 집 마련 꿈꾸다
2. 초보자 경매 공부
3. 은행 돈 빌리기
내 집 마련 꿈꾸다
30·40대라고 해서 집이 저절로 생기진 않아요. 어쩌면 슬픈 현실이에요. 부동산 책을 구매하면 경매로 차익을 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요. 정말 경매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을까요? 우선 자본금은 있어야 합니다. 요즘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라고 들었어요. 하지만 모아둔 돈이 없어 저에겐 꿈같은 이야기였죠.
여러분은 몇 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한 적 있을까요? 결혼, 집, 자동차, 자녀 등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지만, 현실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. 요즘 최대 과심사는 부동산이에요. 어떻게 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공부하고 따져보는 것 같아요. 가장 중요한 건 돈을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 같아요. 그리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.
경매로 집을 사면 은행에서 좀 더 돈을 잘 빌려준다고 하는데, 목돈 없고, 신용도가 낮다면 빌려주지 않겠죠. 급매와 경매 중 어떤 매물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까요? 하루빨리 집을 매매하기 위해 오늘도 공부를 해봅니다.
초보자 경매 공부
독서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대부분 부동산 경매 책을 들고 와요. 너 나 할 것 없이 부동산 공부를 우선 해보는 것 같아요.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있었어요.
1. 경매 쉽지 않다
2. 돈이 있어야 한다
3. 경매보다 급매가 오히려 낫다
4. 은행에서 생각보다 잘 빌려주지 않는다
경매 항상 싸게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. 법원을 가서 리스트를 보았는데, 입찰가는 낮게 시작하는 것 처럼 보여요. 하지만 결국 입찰된 금액을 보면 현타가 오죠. 내가 살 수 있는 매물이 이렇게 없다니... 흔히 경매로 저렴하게 집을 샀다는 내용을 책으로 접할 수 있어요. 물론, 책에서 나온 이야기도 맞아요. 저는 초보자이기에 몇 번 법원 갔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, 모은 돈이 없는데 매물을 살 수 없는 건 당연해요. 2~4천만 원 정도 매물을 노려야 하는데, 싼 것 같다고 잘 알아보지 않고 구매할 순 없잖아요. 결국 사람들이 몰리는 매물이 좋은 매물이고, 그런 매물을 사기 위해선 돈이 많이 필요하죠.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면서도 슬픈 현실이에요.
은행 돈 빌리기
경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찾아 보았는데요. 우선, 집주인이 원해서 내놓은 집이 아니라서 내부를 보기 어렵죠. 그리고 낙찰 박아도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을 내보내는 게 쉽지 않죠. 이런 문제 때문에 경매를 꺼려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어요.
집주인 연락처도 알 수 없으며, 집주인이 그 집에 살고 있다면 더 어려워집니다. 집주인은 최대한 경매가 지연되기를 바라기 때문이죠. 대체로 비협조적이에요.
경매로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더 잘 빌려준다는 건 오해라고 합니다. 오히려 일반적인 매매보다 더 안 나와요. 일반 매물과 똑같은 규제를 받지만, 한도가 달라요. 감정가의 70%, 낙찰가의 80%, 시세의 70% 중 가장 낮은 한도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. 1금융권에서 취급하는 경우도 드물어요. 경매로 집을 사더라도 2금융에서 돈을 빌린 후 소유권이 이전되면 1금융권으로 갈아타죠.